군, 2013년 603억원 농업 경쟁력 사업추진
상태바
군, 2013년 603억원 농업 경쟁력 사업추진
  • 남해타임즈
  • 승인 2012.03.02 11:22
  • 호수 29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 미 FTA 대비, 소득보전 등 41개 대상사업 심의

군, 2013년 603억원 농업 경쟁력 사업추진
한· 미 FTA 대비, 소득보전 등 41개 대상사업 심의

남해군은 지난 21일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정수원 부군수를 비롯한 심의위원 27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2년도 남해군 농어업ㆍ농어촌 및 식품산업정책 심의회를 열고 내년도 관련 국비 신청 사업에 대해 심의했다.

이날 심의회는 2013년 지역 농어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총 41건, 603억 3000만원의 농림수산사업에 대해 우선순위를 정하고 사업의 타당성을 검토했다. 군은 이날 심의결과에 따라 337억 3500만원의 국비를 신청할 계획이라 밝혔다.

조태연 농정산림과장은 농업소득 보전대책, 농업인 복지 및 생활환경 개선, 농업생산 및 유통기반 조성, 축산업 경쟁력 강화 등 내년 41개 사업에 대한 예산확보를 통해 지역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대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심의회는 2012년도 대상사업인 농기계 임대사업의 구입 기종과 농번기 마을공동급식지원 대상마을 심의하고 이에 따라 9500여만 원을 투입하기로 확정했다.

군 관계자는 “남해군의 2013년 농림수산사업 신청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체결로 인해 지역농산물 생산량 감소와 가격 하락이 예상됨에 따라 지역농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집중했다”고 밝히고 “또 미국뿐만 아니라 현재 진행 중인 칠레, 앞으로 체결할 중국, 일본 등과의 FTA에도 대비해 농가에서 새로운 작목 개발과 품질 향상을 꾀할 수 있는 지원방안을 마련해 나갈 방침”이라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