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9일까지 농업기술센터에서 방문 접수
보물섬 브랜드 상표 사용 신청 받아
내달 9일까지 농업기술센터에서 방문 접수
남해군은 군의 통합브랜드인 ‘보물섬’ 상표의 사용 신청을 이번달 9일까지 받는다.
보물섬 상표는 남해군에서 생산되는 우수 특산물과 가공품에 대해 매년 분기별로 신청을 접수받아 남해군 통합브랜드 관리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승인을 받은 업체에 대해서만 사용토록하고 있다. 이는 군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특산물과 지역명품에 대해 보물섬 상표를 부여함으로써 품질과 가격 차별화를 도모하고자 한 것이다.
보물섬 상표는 생산자 조직이나 법인, 농ㆍ수ㆍ축협ㆍ산림조합뿐만 아니라 개인도 신청이 가능한데, 남해군에서 직접 생산되는 우수 농ㆍ수ㆍ축ㆍ임산물이나 이를 원료로 가공한 제품에 한해 가능하다.
상표 사용 희망자는 사용신청서, 품질관리 및 리콜준수 각서, 추천서 등의 서류를 준비해 남해군 농업기술센터 농정산림과에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군은 9일 접수가 완료되면 서류검토와 현지 확인 등을 실시하고, 3월 말쯤 남해군통합브랜드 관리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4월 초에는 보물섬 상표 사용권을 부여할 예정이다.
보물섬 상표는 현재 38개 업체가 참여해 97개 품목이 사용 중이며, 상표 승인을 받은 후에도 1년 단위로 연장 신청을 해야 한다. 연장 신청은 최초 승인 시의 제품 품질이 유지돼야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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