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총선 내 한 표에 담긴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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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총선 내 한 표에 담긴 의미
  • 김광석 기자
  • 승인 2012.03.15 11:12
  • 호수 29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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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남해하동국회의원선거구의 새누리당 공천자가 기존 남해하동선거구의 여상규 의원으로 결정되면서 이번 19대 총선의 후보구도가 거의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여권 후보로는 여상규 새누리당 공천자와 공천에 불만을 품고 새누리당을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를 선언한   사천시선거구 이방호 전 의원이 나선다. 야권후보로는 민주통합당 조수정 공천자와 통함민주당 강기갑 현 의원이 오는 20까지 여론조사를 통해 후보를 단일화하겠다고 발표함으로써 야권후보는 이들 두 사람 중에 한명이 나서게 된다.

이 시점에서 보면 본선에 나서는 후보는 이들 3명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19대 총선에서 내가 행사하는 내 한 표에 담긴 의미는 무엇일까? 누구에게 표를 던지느냐에 따라 내가 그 후보를 선택한 의미만을 넘어 별도로 작용하는 정치적인 의미가 있다. 만약 내가 여권후보를 선택한다면 한미FTA에 찬성하는 의미가 담기는 반면 야권후보를 선택하면 한미FTA의 재협상에 찬성하는 의미가 담긴다. 또한 여권후보를 선택하면 북한과의 관계에서 긴장을 지속시키는 의미로 작용하게 되고, 야권후보를 선택하면 김대중, 노무현 정부시절의 햇볕정책을 되살리는 의미로 작용하게 된다. 뿐만 아니라 여권후보를 선택하면 연말 대선에서 새누리당 박근혜 등 여권후보를 차기 대통령으로 만드는데 플러스요인으로 작용하는 의미가 담기는 반면 야권후보를 선택하면 김두관 문재인 안철수 등 야권후보를 차기 대통령으로 만드는 데 힘을 보태는 의미가 담긴다. 

만약 내가 지역을 기준으로 후보를 선택하게 되면 남해하동 사람들은 여상규 후보를 선택하게 될 것이고 사천 사람들은 강기갑 조수정 단일후보나 이방호 후보를 선택하게 될 것이다. 이번 총선의 후보구도가 그렇기 때문이다. 이는 즉 정치적 이념을 기준으로 후보를 선택할 것인지, 아니면 내 지역사람이 돼야 한다는 생각으로 후보를 선택할 것인지에 따라 이번 총선의 결과가 결정되는 것임을 의미한다. 남해하동선거구를 되살려야 한다는 이슈에 대해서는 여권 야권 후보 모두가 대표공약으로 내세우고 있으므로 누가 진정으로 그럴 힘과 진정성을 가지고 있는지에 대한 내 판단을 가지고 후보를 선택해야 한다.

이 처럼 내 선택의 기준은 다양하다. 어느 것을 가장 중시하는 기준으로 삼느냐에 따라 내 한 표의 선택은 달라지고 그 달라진 선택이 향후 정치에 미치는 영향은 차기 대통령선거에 까지 미치게 되므로 앞으로 4년~5 동안 내 삶에 절대적인 영향을 주게 되는 것임을 깊이 자각해야 한다.

필자는 이번 총선에서 내가 표를 던질 후보를 선택하는 기준 중에 가장 중시해야 할 기준은 내가 살고 있는 우리 농어촌에 대한 그 후보의 인식과 삶의 궤적이 어떠했느냐에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번 선거구 파동에서 여실히 드러난 바이지만 기존 정당의 농어촌에 대한 인식은 빵점이었다. 이 점을 염두에 두되 농어촌의 문제가 선거구 문제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므로 우리는 각 정당과 후보자들의 정책이나 이념을 좀 더 면밀히 비교해보는 노력을 기울이지지 않으면 안 된다.

분명한 것은 내 한 표의 선택에 따라 나를 대변할 국회의원이 결정된다는 사실이며 그 선택이 향후 내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친다는 점이다. 그러므로 반드시 투표에 참여하자. 참여하기 위해 꼼꼼하게 비교해보고 깊이 생각해보자.

이번 총선 내 한 표에 담긴 의미

사천남해하동국회의원선거구의 새누리당 공천자가 기존 남해하동선거구의 여상규 의원으로 결정되면서 이번 19대 총선의 후보구도가 거의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여권 후보로는 여상규 새누리당 공천자와 공천에 불만을 품고 새누리당을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를 선언한   사천시선거구 이방호 전 의원이 나선다. 야권후보로는 민주통합당 조수정 공천자와 통함민주당 강기갑 현 의원이 오는 20까지 여론조사를 통해 후보를 단일화하겠다고 발표함으로써 야권후보는 이들 두 사람 중에 한명이 나서게 된다.

이 시점에서 보면 본선에 나서는 후보는 이들 3명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19대 총선에서 내가 행사하는 내 한 표에 담긴 의미는 무엇일까? 누구에게 표를 던지느냐에 따라 내가 그 후보를 선택한 의미만을 넘어 별도로 작용하는 정치적인 의미가 있다. 만약 내가 여권후보를 선택한다면 한미FTA에 찬성하는 의미가 담기는 반면 야권후보를 선택하면 한미FTA의 재협상에 찬성하는 의미가 담긴다. 또한 여권후보를 선택하면 북한과의 관계에서 긴장을 지속시키는 의미로 작용하게 되고, 야권후보를 선택하면 김대중, 노무현 정부시절의 햇볕정책을 되살리는 의미로 작용하게 된다. 뿐만 아니라 여권후보를 선택하면 연말 대선에서 새누리당 박근혜 등 여권후보를 차기 대통령으로 만드는데 플러스요인으로 작용하는 의미가 담기는 반면 야권후보를 선택하면 김두관 문재인 안철수 등 야권후보를 차기 대통령으로 만드는 데 힘을 보태는 의미가 담긴다. 

만약 내가 지역을 기준으로 후보를 선택하게 되면 남해하동 사람들은 여상규 후보를 선택하게 될 것이고 사천 사람들은 강기갑 조수정 단일후보나 이방호 후보를 선택하게 될 것이다. 이번 총선의 후보구도가 그렇기 때문이다. 이는 즉 정치적 이념을 기준으로 후보를 선택할 것인지, 아니면 내 지역사람이 돼야 한다는 생각으로 후보를 선택할 것인지에 따라 이번 총선의 결과가 결정되는 것임을 의미한다. 남해하동선거구를 되살려야 한다는 이슈에 대해서는 여권 야권 후보 모두가 대표공약으로 내세우고 있으므로 누가 진정으로 그럴 힘과 진정성을 가지고 있는지에 대한 내 판단을 가지고 후보를 선택해야 한다.

이 처럼 내 선택의 기준은 다양하다. 어느 것을 가장 중시하는 기준으로 삼느냐에 따라 내 한 표의 선택은 달라지고 그 달라진 선택이 향후 정치에 미치는 영향은 차기 대통령선거에 까지 미치게 되므로 앞으로 4년~5 동안 내 삶에 절대적인 영향을 주게 되는 것임을 깊이 자각해야 한다.

필자는 이번 총선에서 내가 표를 던질 후보를 선택하는 기준 중에 가장 중시해야 할 기준은 내가 살고 있는 우리 농어촌에 대한 그 후보의 인식과 삶의 궤적이 어떠했느냐에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번 선거구 파동에서 여실히 드러난 바이지만 기존 정당의 농어촌에 대한 인식은 빵점이었다. 이 점을 염두에 두되 농어촌의 문제가 선거구 문제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므로 우리는 각 정당과 후보자들의 정책이나 이념을 좀 더 면밀히 비교해보는 노력을 기울이지지 않으면 안 된다.

분명한 것은 내 한 표의 선택에 따라 나를 대변할 국회의원이 결정된다는 사실이며 그 선택이 향후 내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친다는 점이다. 그러므로 반드시 투표에 참여하자. 참여하기 위해 꼼꼼하게 비교해보고 깊이 생각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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