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협 ‘소 배내기 사업’ 첫 결실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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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협 ‘소 배내기 사업’ 첫 결실 맺었다
  • 한중봉 프리랜서기자
  • 승인 2012.03.29 11:22
  • 호수 29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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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삼동 동천에서 암송아지 태어나
송아지를 낳으면 농가에 암소를 공짜로 주는 남해축협의 소 배내기 사업이 첫 결실을 맺었다.

남해축협은 2011년 11월부터 해온 배내기 두수는 현재까지 총 53두이며, 그중에서 처음 분양된 3두 중 삼동면 동천마을 박지춘 씨에게 전달된 배내기 소에서 지난 12일 우량 암송아지가 태어났으며 나머지 2마리도 곧 출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태어난 암송아지는 송아지 구입에서부터 사양관리 등 모든 관리를 축협에서 맡았으며 특히 축협 직원이 1등급 정액으로 직접 인공 수정해 생산된 송아지다. 이 송아지는 축협을 통해 다른 희망농가에 배내기로 보내지며, 어미소는 5배 송아지를 낳을 때까지 사육한다는 조건으로 농가에 무상으로 주어진다.

“새끼를 얻어 기쁜데다가 어린 소가 벌써부터 짚을 먹을 정도로 건강해 매우 흡족하다”고 소감을 전한 박지춘 씨는 “이 배내기 송아지 사업이 한우 번식과 종자개량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더 폭넓게 확산돼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해축협 류영실 조합장은 “앞으로 한우산업은 종자 전쟁이다. 좋은 소를 많이 확보해야 농가 경쟁력도 올라가고 남해군 한우산업의 인지지도 올라간다”며 “장기적인 안목으로 남해군 한우산업을 위해 소 배내기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작년에 이어 올해 총 60두의 배내기 송아지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배내기 송아지는 읍ㆍ면 단위 축산계에서 소 사육두수가 10두 미만의 영세농 중 사육의지가 강한 회원을 축협에 추천하면 축협직원이 현장을 심사한 후 결격 사유가 없으면 배내기 송아지가 최대 2마리까지 주어진다.

축협 ‘소 배내기 사업’ 첫 결실 맺었다
지난 10일 삼동 동천에서 암송아지 태어나

송아지를 낳으면 농가에 암소를 공짜로 주는 남해축협의 소 배내기 사업이 첫 결실을 맺었다.

남해축협은 2011년 11월부터 해온 배내기 두수는 현재까지 총 53두이며, 그중에서 처음 분양된 3두 중 삼동면 동천마을 박지춘 씨에게 전달된 배내기 소에서 지난 12일 우량 암송아지가 태어났으며 나머지 2마리도 곧 출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태어난 암송아지는 송아지 구입에서부터 사양관리 등 모든 관리를 축협에서 맡았으며 특히 축협 직원이 1등급 정액으로 직접 인공 수정해 생산된 송아지다. 이 송아지는 축협을 통해 다른 희망농가에 배내기로 보내지며, 어미소는 5배 송아지를 낳을 때까지 사육한다는 조건으로 농가에 무상으로 주어진다.

“새끼를 얻어 기쁜데다가 어린 소가 벌써부터 짚을 먹을 정도로 건강해 매우 흡족하다”고 소감을 전한 박지춘 씨는 “이 배내기 송아지 사업이 한우 번식과 종자개량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더 폭넓게 확산돼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해축협 류영실 조합장은 “앞으로 한우산업은 종자 전쟁이다. 좋은 소를 많이 확보해야 농가 경쟁력도 올라가고 남해군 한우산업의 인지지도 올라간다”며 “장기적인 안목으로 남해군 한우산업을 위해 소 배내기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작년에 이어 올해 총 60두의 배내기 송아지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배내기 송아지는 읍ㆍ면 단위 축산계에서 소 사육두수가 10두 미만의 영세농 중 사육의지가 강한 회원을 축협에 추천하면 축협직원이 현장을 심사한 후 결격 사유가 없으면 배내기 송아지가 최대 2마리까지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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