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물섬 남해 100년 숲 함께 만들어요”
설천ㆍ삼동ㆍ송정ㆍ이동 등지에 기념숲 조성

남해군이 지난해 식목일에 군민 모두가 내 나무 갖기를 통한 기념 숲 조성을 위해 제안한 ‘100년 숲 조성사업’에 동참할 군민들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

이번에 조성될 예정인 숲 명칭은 사랑숲(연인, 부부), 행복숲(회갑,칠순,향우,희망가족,기업체), 희망숲(출생,생일,입학,전입)으로 구분되며, 나무는 군에서 지원하되, 식재는 본인이 직접 하도록 하고 있다.  

기념숲 조성 대상지는 행복숲은 설천 로터리 공원과 문항 체험장 주변, 사랑숲은 송정 솔바람해변과 삼동 영지 해변, 희망숲은 유배문학관과 앵강 공원이다.

기념 숲 조성에 참여를 희망하는 군민은 다음달 6일까지 푸른남해팀(☎860~3991, 3992)이나 읍면 사무소를 방문하거나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푸른남해팀 송재배 팀장은 “지난해 4월 5일 우리군의 100년 숲 조성 선포식 이후 숲을 가꾸고, 보전해 후손에게 물려주기 위해 기념 숲 조성을 추진하게 됐다”며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가를 당부했다.

한중봉 프리랜서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