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두렁밭두렁 - 투표소로 가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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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두렁밭두렁 - 투표소로 가십시다!
  • 김광석 기자
  • 승인 2012.04.05 13:15
  • 호수 29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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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대 국회의원선거일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이번 선거를 앞두고 사실 걱정되는 것 한 가지는 우리 남해유권자의 투표율입니다. 역대 선거에서 우리 남해는 항상 전국최고의 투표율을 기록해왔습니다. 참정권의 참여도가 높다는 것은 어디에 내놔도 우리 남해의 떳떳한 자랑거리가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런데 이번 선거에는 우리 남해출신 후보자가 없다는 이유로 투표율이 떨어질 것이라고 걱정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럴 징조도 곳곳에서 발견됩니다. 그래서 필자는 우리 남해유권자들에게 이번 선거에 꼭 참여하자는 특별한 당부를 하고 싶습니다. 

필자는 적어도 국회의원 선거에서 출신지역을 기준으로 우리 후보냐 아니냐를 판단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지역구를 중심으로 보면 선거구가 통합된 이상 하동이나 사천이나 모두 다 같은 지역인 것입니다. 이번 선거를 지역대결로는 보지 말자는 것입니다.

출신지역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국가와 지역의 발전을 위해 누가 더 열심히 뛰어다닐 후보이며, 그동안 의정활동에서 서민의 편에 섰던 사람인지 아니면 대기업의 편에 섰던 사람인지, 재산은 어떻게 모았는지 등 우리가 깊이 살펴보아야 할 더 중요한 선택기준은 얼마든지 있다고 생각합니다.

필자가 몇 번이나 강조해서 말해온 바이지만 이번 선거는 오는 12월 대통령선거에도 큰 영향을 미칩니다. 어느 당이 제 1당이 되느냐에 따라 연말 대선의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게 됩니다. 어느 정당이 정권을 잡느냐에 따라 내 삶도 큰 영향을 받게 됩니다. 특히 경제정책, 복지정책, 한반도의 평화 정책에서는 현재의 여야가 큰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보수정권이냐 진보정권이냐를 나누는 가장 큰 기준도 여기에 있습니다.

이번 선거에서 우리 선거구는 이러한 보수와 진보를 명확하게 구분 지을 수 있는 후보구도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보수를 표방하는 후보와 진보를 표방하는 후보가 맞대결을 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보수가 마음에 드는 사람이 보수 후보에게 투표를 하지 않는다면 진보 후보가 당선되는 것을 방치하는 것이며, 진보가 마음에 드는 사람이 진보 후보에게 투표를 하지 않는다면 보수 후보가 당선되는 것을 방치하는 결과로 이어지게 될 것입니다. 좀 더 정확히 말하면 내 한 표가 내가 바라는 후보의 당락을 결정지을 수 있습니다. 이러저러한 이유로 내가 투표소로 가서 직접 투표를 하는 수고를 하지 않는다면 앞으로 4년 동안 내가 아무리 괴로워도 정권에, 정책에 왈가왈부할 자격을 포기하는 것이나 다름없는 것이 됩니다.

더구나 지역구도가 판을 치고 있는 마당이라 우리 남해사람들의 표가 당락을 결정지을 가능성이 아주 높습니다. 남해의 표를 많이 가져가는 후보가 당선될 가능성이 높은 게 사실입니다. 그러니 더욱 우리는 투표소로 가야 하지 않겠습니까? 지역출신후보자가 없어도 전국 최고 투표율을 기록한다면 이것이야말로 전국 1등 군민이라는 평가를 받을 수 있는 길이요, 차기 국회에서 선거구를 논할 때 무시당하지 않을 명확한 근거로 삼을 수 있지 않겠습니까?

선거일까지 이제 일주일 남았습니다. 후보자들은 끝까지 정정당당히 선거운동에 임해주시고 우리 유권자들은 우리를 위해 일해 주겠다는 후보자들에게 따뜻한 격려를 보내줍시다.

내가 바라는 후보가 당선될 수 있도록 오는 11일 한 사람도 빠짐없이 투표소로 가십시다!    

논두렁밭두렁
투표소로 가십시다!

제19대 국회의원선거일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이번 선거를 앞두고 사실 걱정되는 것 한 가지는 우리 남해유권자의 투표율입니다. 역대 선거에서 우리 남해는 항상 전국최고의 투표율을 기록해왔습니다. 참정권의 참여도가 높다는 것은 어디에 내놔도 우리 남해의 떳떳한 자랑거리가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런데 이번 선거에는 우리 남해출신 후보자가 없다는 이유로 투표율이 떨어질 것이라고 걱정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럴 징조도 곳곳에서 발견됩니다. 그래서 필자는 우리 남해유권자들에게 이번 선거에 꼭 참여하자는 특별한 당부를 하고 싶습니다. 

필자는 적어도 국회의원 선거에서 출신지역을 기준으로 우리 후보냐 아니냐를 판단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지역구를 중심으로 보면 선거구가 통합된 이상 하동이나 사천이나 모두 다 같은 지역인 것입니다. 이번 선거를 지역대결로는 보지 말자는 것입니다.

출신지역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국가와 지역의 발전을 위해 누가 더 열심히 뛰어다닐 후보이며, 그동안 의정활동에서 서민의 편에 섰던 사람인지 아니면 대기업의 편에 섰던 사람인지, 재산은 어떻게 모았는지 등 우리가 깊이 살펴보아야 할 더 중요한 선택기준은 얼마든지 있다고 생각합니다.

필자가 몇 번이나 강조해서 말해온 바이지만 이번 선거는 오는 12월 대통령선거에도 큰 영향을 미칩니다. 어느 당이 제 1당이 되느냐에 따라 연말 대선의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게 됩니다. 어느 정당이 정권을 잡느냐에 따라 내 삶도 큰 영향을 받게 됩니다. 특히 경제정책, 복지정책, 한반도의 평화 정책에서는 현재의 여야가 큰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보수정권이냐 진보정권이냐를 나누는 가장 큰 기준도 여기에 있습니다.

이번 선거에서 우리 선거구는 이러한 보수와 진보를 명확하게 구분 지을 수 있는 후보구도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보수를 표방하는 후보와 진보를 표방하는 후보가 맞대결을 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보수가 마음에 드는 사람이 보수 후보에게 투표를 하지 않는다면 진보 후보가 당선되는 것을 방치하는 것이며, 진보가 마음에 드는 사람이 진보 후보에게 투표를 하지 않는다면 보수 후보가 당선되는 것을 방치하는 결과로 이어지게 될 것입니다. 좀 더 정확히 말하면 내 한 표가 내가 바라는 후보의 당락을 결정지을 수 있습니다. 이러저러한 이유로 내가 투표소로 가서 직접 투표를 하는 수고를 하지 않는다면 앞으로 4년 동안 내가 아무리 괴로워도 정권에, 정책에 왈가왈부할 자격을 포기하는 것이나 다름없는 것이 됩니다.

더구나 지역구도가 판을 치고 있는 마당이라 우리 남해사람들의 표가 당락을 결정지을 가능성이 아주 높습니다. 남해의 표를 많이 가져가는 후보가 당선될 가능성이 높은 게 사실입니다. 그러니 더욱 우리는 투표소로 가야 하지 않겠습니까? 지역출신후보자가 없어도 전국 최고 투표율을 기록한다면 이것이야말로 전국 1등 군민이라는 평가를 받을 수 있는 길이요, 차기 국회에서 선거구를 논할 때 무시당하지 않을 명확한 근거로 삼을 수 있지 않겠습니까?

선거일까지 이제 일주일 남았습니다. 후보자들은 끝까지 정정당당히 선거운동에 임해주시고 우리 유권자들은 우리를 위해 일해 주겠다는 후보자들에게 따뜻한 격려를 보내줍시다.

내가 바라는 후보가 당선될 수 있도록 오는 11일 한 사람도 빠짐없이 투표소로 가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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