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경매 최고가 낙찰 방식으로 진행
한우혈통 번식우단지 우량 송아지 분양
전자경매 최고가 낙찰 방식으로 진행
남해군이 신활력사업의 일환으로 운영 중인 한우혈통 번식우 단지에서 사육된 우량 송아지를 지난 9일 남해축협 가축시장에서 관내 축산농가에게 분양했다. 이번에 분양한 송아지는 암송아지 17두와 조기 거세를 마친 수송아지 28두이며, 대부분 고등 등록우에서 생산된 10개월 이하의 우량 송아지다. 경매결과 암소는 108만원, 거세수소는 105만원의 평균시세를 보였다.
이번 분양은 남해축협이 진행했으며, 신청자에 한해서 1두씩 전자경매에 의한 최고가 즉시 낙찰방식으로 한우 송아지를 분양했다.
남해축협 관계자는 “응찰자가 많지 않은데다가 현재 소값 시세도 높지 않아서 기대했던 가격대에는 미치지 못했다”며 아쉬운 반응을 나타냈다.
이번경매를 통해 우량송아지를 분양받은 농가에서는 도축 때까지 송아지를 사육해야 하며 매매나 폐사 등 부득이한 사정이 발생할 시에는 남해군과 축협에 즉시 신고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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