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협의회, 봉사는 작은 정성과 마음에서 시작
재경남해군향우회 여성협의회는 지난 12일 서초동 오아시스(대표 오춘엽·남해읍)에서 정기모임을 열었다.
구덕순 회장은 “봄꽃에 설레고 신록의 푸르름을 예찬한 것이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흰 이슬이 맺힌다는 백로(白露)에 접어드니 새삼 세월의 유속을 실감하게 된다”며 “지난 5월 고향 일손돕기(마늘 수확) 봉사활동에 이어 올해도 생활환경이 어려운 향우들을 위한 작은 정성과 마음을 모아 ‘행복 나눔 바자회’를 개최 할 예정이니 회원들의 관심과 조언을 부탁한다”고 인사했다.
이날 회의를 통해 회원들은 11월 3일(토) 오아시스에서 제2회 행복 나눔 바자회를 열기로 의견을 모았다.
아울러 지난 행사의 성과와 문제점을 분석하며 보다 알차고 내실있는 봉사활동을 펼칠 것을 다짐하고 늦은 시간까지 고민을 나누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오행순 사무국장은 하정이 회원의 편백효소 찜질(관악구청 맞은편) 개업 소식을 전했고, 하 향우는 포도 한 상자를 후식으로 제공하며 훈훈한 정을 나누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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