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친환경농업단지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친환경농산물 유통시설이 지난 24일 새남해농협 서면지점에 준공됐다.
새남해농협이 농림수산식품부의 지원을 받아 건설한 친환경농산물 유통시설은 국비 2억 4천만원, 지방비 3억원, 자부담 6천만원 등 총사업비 6억원이 투입돼 지난해 5월 착공에 들어가 4개월만에 마무리됐다.
이 곳에는 농산물 집하장 1동(396㎡)과 선별장과 판매시설 1동(359㎡)을 갖추었으며, 유통거래의 신뢰성 확보를 위한 전자경매시스템도 도입됐다.
새남해농협 류근준 조합장은 “그동안 우리농협은 최고의 친환경농산물 유통사업을 펼쳤다고 자부해 왔지만 시설과 인프라의 미흡으로 아쉬움이 많았는데 이번에 준공된 시설로 인해 농업인들의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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