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농협미곡종합처리장에서는 2012년산 공공비축미와 농협자체수매벼를 다음달 2일부터 26일까지 수매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공공비축미와 농협자체수매분 산물벼는 다음달 2일부터 26일까지 수매하고 포대벼는 22일부터 내년 2월까지 수매할 예정이다.
수매벼 품종은 동진1호와 남평벼이며, 매입가격은 포대벼와 산물벼 모두 매입시 농가에 우선지급금을 지급한 후 정부공공비축미는 수확기(10~12월) 산지 쌀값이 결정되면 내년 1월중에 차액을 사후 정산한다.
농협자체수매는 정부공공비축미와 달리 벼 최종매입가격의 약 70~80%에 해당하는 금액을 선도금으로 지급하고 쌀 생산량이 확정 발표되는 11월 중순 이후 추곡수매가격결정협의회 결정에 따라 연도말 이전에 차액을 최종 정산한다. 지난해는 포대당(40kg/조곡) 1등품 우선지급금 포함 5만3천원을 받았다. 이에 따라 올해 농협자체수매벼 우선지급금 40kg 포대당 4만 2천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한편, 남해군농협미곡종합처리장은 남해읍 차산리에 현대식 도정공장을 다음달 착공해 내년 2월말 준공할 예정이다. 도정공장이 준공되면 남해의 벼 재배농가의 판로확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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