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부고현면향우회는 지난 21일 부전동 뷔페월드 소연회실에서 제3회 임원회의를 열고 하반기 사업계획을 세웠다. <사진>
유우영 회장은 회무보고에서 소개한 런던올림픽 펜싱 금메달 김지연(도마) 선수와 2012년 미스코리아 진 김유미(이어) 양의 소식에 “요즘 우리 고향이 전국에서 빛을 발하고 있다. 우리도 힘 모아 고향과 향우회 발전을 이뤄 승승장구 하자”고 독려한 뒤 “집행부가 더 열심히 뛰겠다. 많이 도와 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본격적으로 부의안건 심의에 들어갔는데 임원들은 제1호 안, 재부남해군향우회 체육대회 참여에 따른 결산보고를 갖고 경기결과와 각 분야에서 부족했던 부분을 반성하며 보안점과 대책을 논의했다.
제2호 안, 축구회 창립은 경비조달과 운영의 지속성 여부, 소속의 불분명, 회원모집 등 여러 문제가 많아 아직까지는 시기상조라는 결론에 따라 부결됐다.
제3호 안, 임원 재정비는 현 임원 중 본인의사와 관계없이 임명된 사람의 경우 직무의지가 없으므로 이들을 면직시키고 향우회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로 재 영입하여 회무 운영의 효율과 원활을 기하고자 제안돼 원안대로 가결됐다.
집행부는 오는 10월까지 임원회비 미납자를 대상으로 직무 수행의사를 타진한 후 임원회를 재정비키로 했으며 이 기간 내에 각 마을 향우회에서 2~3명의 자문위원과 운영위원을 추천해 줄 것을 부탁했다.
또, 신규로 등록한 포상마을 향우회의 연회비를 책정하고 10월 28일 제7회 향우통합 등반대회 참여 계획 등을 공지했으며 마을 분담금과 임원회비를 미납한 마을향우회와 임원들에게는 빠른 납부를 요청했다.
재부고현면향우회, 운영 효율화 위해 임원 재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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