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해성중 33회, 창립 15주년 기념 등반대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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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해성중 33회, 창립 15주년 기념 등반대회 열어
  • 김순영 기자
  • 승인 2012.09.27 14:22
  • 호수 3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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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해성중33회동기회(회장 김용수)는 지난 16일 창립 15주년 기념 등반대회를 경주에서 열었다.

해성중33회 총동기회의 후원으로 서울, 경기, 충남, 경북, 경남 등 전국에서 친구가 그리워 무작정 길을 나선 40여 명은 옛 친구들과 함께 추억을 돌이켜보고 우정을 다지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30년 전 추억으로 로그인하기’란 테마로 열린 이날 행사는 사랑과 우정으로 똘똘 뭉친 재부해성 33회 동기회 주관으로 불국사에서 석굴암까지 약 10여km를 걸으며 아름다운 우정쌓기로 열렸다.

처음에는 남산 산행을 계획했지만 제16호 태풍 산바의 간접적인 영향으로 비바람이 몰아치는 악천후가 계속돼 행군하는 행사로 치러졌는데, 태풍도 친구가 그리워 길을 나선 남해 해성33회 동기생들의 발걸음을 막지는 못했다.

참석자들은 신 경주역에서 이별을 아쉬워하며 행사를 마무리하고 이구동성으로 “비바람을 헤치며 서로 격려하면서 친구들과 격의 없는 대화도 나누고 새로운 추억을 만든 알찬 시간이었다”며 소감을 밝히고, 매년 정례화해 더욱 멋진 행사로 이어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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