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송파구남해향우회(송남회) 9월 정기모임이 지난 20일 잠실 월드타워 지하 1층 바다향(대표 조철홍·남해읍)에서 열렸다.

지난 7월 정기총회에서 재선임된 박동철 회장은 “부족한 점이 많음에도 다시 한 번 중책을 맡게 되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송남회의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인사하며 회원들의 따뜻한 성원과 협조를 요청했다.

이인포 고문과 정해주 초대회장은 “어느 모임이든 회장 혼자만의 힘으로는 결코 나아갈 수 없다”며 “송남회가 힘찬 발돋움을 계속 할 수 있도록 집행부는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노력하고, 회원들은 주인의식을 갖고 모임에 적극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독려했다.

이날 회의에서 송남회는 연말 송년모임 대신 내년 1월에 신년하례회를 개최하기로 결정했으며, 모임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회칙을 일부 수정 의결했다.

박 회장은 “가족 친지들과 함께 뜻한 바 좋은 결실을 맺는 풍요로운 한가위가 되길 바란다”며 끝인사를 전했고, 최동진 사무국장은 “송남회 정기모임은 언제나 홀수달 셋째주 목요일에 있으니 잊지 말고 참석해 즐거운 시간을 함께 나누자”고 안내했다. 

한편 임동찬 산악회장은 다음달 13일(토)로 예정된 송남산악회 정기산행 일정을 공지하며 오전 10시까지 관악산 입구 시계탑 앞으로 모여 줄 것을 당부했다.

김희정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