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과 참여’ 남해읍향우회 발전 원동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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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과 참여’ 남해읍향우회 발전 원동력
  • 김희정 기자
  • 승인 2012.10.25 13:56
  • 호수 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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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남해읍향우회는 지난 21일 가을 정취가 아름다운 충청북도 단양의 구담봉과 옥순봉을 등반하고 향우기업을 찾아 우의를 다졌다.

출발에 앞서 이윤원 회장은 이번 행사는 향우들의 우의와 건강을 다지기 위해 실시되는 올해의 마지막 야외 행사임을 알리고 앞으로의 향우회 활동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로 변함없는 성원을 보내줄 것을 부탁했다.

이날 향우들을 태운 두 대의 버스는 오전 8시 30분 사당역을 출발해 오전 11시 계란제에 도착했다.

계란제에는 구담봉(제3경)과 옥순봉(제4경)의 등산로가 있는데 구담봉은 깎아지른 듯한 장엄한 기암절벽 위의 바위가 흡사 거북을 닮았고, 옥순봉은 희고 푸른 바위들이 힘차게 치솟아 절개 있는 선비의 모습처럼 보였다.

한홍기 산악회장의 인솔 아래 2시간여의 산행을 마친 향우들은 이환성 향우가 운영하는 단양관광호텔을 방문했다. 미리 연락을 받은 이 향우 내외가 입구까지 나와 반갑게 맞이해 바로 점심식사를 겸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환성 단양관광호텔 대표이사는 단양을 찾아주어 고맙다는 인사와 함께 “곡식도 주인의 발자국 소리를 듣고 잘 자라듯, 향우들도 서로 찾아주고 챙겨주는 마음속에서 우의가 돈독해진다. 남해읍 향우 모두 서로 믿고 도우며 사랑하자”고 말하며 향우들을 환영했다.

이인포, 박종권 고문은 남해읍향우회가 한 층 더 안정되고 발전된 모습으로 나아가고 있는 것은 이윤원 회장을 비롯한 집행부의 열정과 향우들의 참여가 더해졌기 때문이라고 평가하며 향우회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을 당부했다.

공지사항으로 이윤원 회장은 남해읍 향우회지 발간 계획을 밝히며 내년 신년하례회 시 배부할 수 있도록 향우 글과 광고 모집에 적극 협조해줄 것을 요청했다.

간담회 후 향우들은 온달을 주제로 한 역사와 단양산수의 진면목을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온달관광지에서 가을 나들이를 마무리하며 추억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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