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금치 6일 용소마을에서 경매 본격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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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금치 6일 용소마을에서 경매 본격 시작
  • 남해타임즈
  • 승인 2012.11.08 10:04
  • 호수 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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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당 3200~3300원 가격대 형성돼

지난 6일 이동면 용소마을회관에서부터 남해시금치 경매가 본격 시작됐다. 초기 시세로 봐 올해도 겨울철 효자종목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겨울철 노지재배로 남해군의 주요 농가소득원으로 자리 잡은 남해시금치의 본격적인 출하가 시작됐다.

남해군에 따르면 1~2주 전부터 소량 경매가 이뤄지던 시금치가 지난 6일 이동면 용소마을회관에서 진행된 동남해농협의 경매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출하되기 시작했다. 시금치 경매는 내년 2월 말까지 이어지며 하루 평균 113톤의 물량이 경매를 통해 전국 소비자들의 식탁 위로 올라가게 된다.

현재 남해시금치는 kg당 3200 ~3300원 정도에 경매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아직은 출하 초기라 조금 더 지켜봐야겠지만 지난해 초반에  2900~3천원 정도에 거래되던 것에 비하면 괜찮은 출발이라 할 수 있다는 것이 대체적인 분석이다.

올해 남해시금치 파종면적은 1120ha가량으로 여기서 생산되는 시금치의 총 생산량은 1만3900톤, 총소득액은 209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생산량 1만3900톤 가운데 약 1500톤 정도는 롯데마트, 홈플러스, 이마트, 농협유통 등 대형유통업체에 납품될 전망이며, 납품 물량 외 1만2400톤은 중도매상 또는 일반시장에서 판매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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