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 희망만들기 운동 펼쳐나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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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인 희망만들기 운동 펼쳐나가야”
  • 한중봉 프리랜서기자
  • 승인 2012.11.15 10:02
  • 호수 3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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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남해농업인 한마음대회 열려

남해농업발전에 이바지한 농업인들이 지난 8일 농업인의 날 행사를 통해 군수상을 받았다.

제17회 농업인의 날(11월 11일)을 앞둔 지난 8일 남해군문화체육센터에서는 남해군농촌지도자회 주관으로 2012년 농업인 한마음대회가 13개 농업인단체 회원 3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열렸다.

생활개선회 사물놀이팀이 모듬북 공연으로 힘찬 막을 열어 제낀 올해 농업인대회에서 참가 농민들은 개회식을 통해 농업인의 날의 의미를 되새기는 한편, 오후시간의 노래자랑과 윷놀이, 석사, 제기차기 등 민속놀이를 하며 농번기의 노고를 서로 위로했다.

김극재 농촌지도자회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농업발전은 오늘날 경제발전의 기틀이 되었다고 자부하고 싶으나 오늘날의 우리 농가경제는 더욱 악화되고 있으며 FTA협상으로 농업의 근본마저 흔들리고 있다”며 “이번 농업인대회를 계기로 우리 농업인의 힘을 하나로 모아가는 농업희망만들기 운동을 펼쳐나가야 할 것”이라 강조했다.

김 회장은 희망만들기 운동의 내용으로 ▲식량자급률 목표치 상향조정으로 안정적인 식량공급 기반 마련 ▲농민소득보전과 FTA에 대한 지원예산 대폭 증액 ▲농업소득보전직불제의 다양화와 보전금액 상향 등을 제시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지역농업발전에 이바지 한 하근평(농업경영인회), 이원자(여성농업경영인회), 정진규(체험마을연합회), 윤덕심(생활개선회), 정금자(마늘작목회), 이상진(쌀전업농), 김성찬(한우협회남해군지부), 서화일(특산물유통협의회) 씨가 군수상, 박홍조(농촌지도자회) 씨가 국회의원상, 이병렬(한우영농조합법인)씨가 군의회의장상, 박인태 씨가 농협중앙회지부장상을 받았다.

농업인의 날은 농업인의 자긍심을 높이고 농업, 농촌에 대한 범국민적인 관심을 고취하기 위해 지난 1996년 제정된 정부기념일이며, 11월 11일인 이유는 한자 11(十一)을 합치면 흙 토(土)가 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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