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려해상국립공원, 거머리말 보호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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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려해상국립공원, 거머리말 보호에 나서
  • 남해타임즈
  • 승인 2012.11.15 10:06
  • 호수 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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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관리공단 한려해상국립공원사무소(소장 신승호)는 지난 4월부터 국립공원연구원 해양연구센터와 합동으로 추진해온 거머리말(잘피) 신규서식지 확인과 모니터링 사업을 완료했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올초 설천면 일원에서 확인된 거머리말 군락은 한려해상국립공원에서 확인된 것 중 최대 규모이며, 약 8만㎡ 가량이다.

총 4회 추진된 이번 조사에서 거머리말과 그 주변에 살고 있는 해양생물을 확인했다.

이번 조사결과는 향후 기후변화와 해양환경 변화가 거머리말에 미치는 영향과 서식지 보전대책 마련에 도움이 될 것이다.

한려해상국립공원의 팔색조와 함께 보호, 관리되고 있는 해양식물 거머리말은 수질정화나 광합성 능력이 뛰어나 이산화탄소를 잘 흡수하며, 다양한 해양생물의 서식처로 이용되는 등 연안 생태계의 주요 자원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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