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교 40년, 독립된 울타리 만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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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교 40년, 독립된 울타리 만들다
  • 김순영 기자
  • 승인 2012.12.27 10:42
  • 호수 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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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부남해해성고등학교동문회 창립총회

교가제창
정대철 씨 초대회장으로 취임, 명품 동문회 건설 다짐

재부남해해성고등학교동문회 창립총회가 지난달 30일 수정동 부산일보사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이날 창립총회에는 모교 최성기 남해해성고교장을 비롯해 이완수 재부남면향인회장과 백수길 고문, 박무주 해성중ㆍ고총동창회장과 박범석 차기회장, 이동원 사무국장, 임문택 재부해성중ㆍ고총동창회장과 김석규 사무국장, 김척수 사하갑 당협위원장, 윤여홍 재부이동중동창회장과 박명진 사무처장, 임채두 창선중ㆍ고 부산동창회 사무국장, 한구옥 재부남면청년회장과 김석곤 사무국장 등 많은 내빈이 참석해 축하했고 김일부, 이성지, 조유제 조병욱 은사들도 참석해 제자들의 늠름한 모습에 격려를 보냈다.

이날 초대회장으로 취임한 정대철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개교 40년 만에 동문회 창립을 이룬 감격을 전하며 “날로 비상하는 모교를 위해 전국의 동문들은 모두 힘을 합쳐 전국 최고의 명품 동문회가 될 수 있도록 성원 기대 한다”고 인사했다.

최성기 교장은 “그동안 모교 출신 교장으로 총동문회가 구성돼 있지 않아 무척 안타까웠는데 늦었지만 힘차게 출범하게 돼 가슴 벅차고 자랑스럽다. 모교는 영원히 발전할 것이니 여러분도 동문회의 굳건한 반석이 돼 달라”고 축사했고 김일부 은사는 1975년 이순신장군 배 축구대회에서 신생 해성고가 당당히 우승했던 추억을 떠올리며 “모든 분야에서 최고가 되는 동문회가 되라”고 격려했다.

이어 참석한 전 기수별 인사로 선ㆍ후배간 존경과 사랑을 확인한 해성고인들은 경과 및 재무보고를 갖고 회칙을 검토했다.

회칙 제정에 앞서 전국에서 처음 창립한 동문회다보니 부산지역에만 국한시키지 말고 총동문회로 명칭을 변경하자는 의견도 있었지만 재부동문들이 주축이 되어야만 하는 현 실정을 감안해 1~2년 간 재부동문회로 운영을 해 보면서 동문들의 여론을 수렴해 결정키로 하고 회칙 상 ‘재부남해해성고등학교동문회’로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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