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봉길 신임회장 선출하고 발전 다짐
남수산악회는 지난 6일 서대신동 꽃마을 구덕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제9차 정기총회에서 김봉길(남수고 35기)씨를 신임회장으로 선출하고 재도약을 다짐했다.
김용표 회장은 이임사에서 “지난해는 매 산행마다 추억과 교훈이 담긴 그야말로 다이나믹한 해였다”며 한 해를 되돌아보고 “이제 신임회장을 모시고 새 시대, 새해를 알차게 설계해 여러분 모두의 꿈이 이뤄지는 해가 되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김봉길 신임회장은 “미력하나마 열심히 해 보겠다. 역대 선배들이 이뤄놓은 명성과 공든 탑을 잘 보존할 수 있도록 옆에서 많은 협조 바란다”고 인사하고 함께 고생할 차기 집행부를 소개했다.
남수산악회는 이날 정두진 직전회장과 홍봉남 직전 사무국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하고 임기동안 산악회 발전을 위해 헌신한 노고를 치하했다.
또, 1년 12달, 한 번도 결석하지 않고 개근한 회원들에게는 포상 선물을, 1~4회까지 산행에 불참한 선배들에게는 격려 선물을 전달하며 올 한해 산행에도 많은 참석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는 이정섭 재부남수동창회장을 비롯해 이장옥 재부삼동면향우회장과 강차남 직전회장, 이장춘 고문, 김척수 시의원, 정재주 재부상주초교동창회장, 김행곤 전 재부지족초교동창회장 등 많은 내빈들이 참석해 시루떡을 절단하며 남수산악회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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