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회 도마초등학교 총동창회 겸 한마음대회가 지난 7일 도마초등학교 일원에서 정기총회 겸해 열려 동문간의 즐거운 화합을 다졌다.

도마초 40호 동창회가 주관한 이번행사에서 도마초 정주섭 총동창회장은 “공립 기숙형 거점중학교 유치를 위해 6개월간 달려왔으나 고배의 쓴잔을 마신 아쉬움이 크다. 이 아쉬움과 그동안 못 다한 일들은 차기 정경규 회장단에 모두 맡긴다”며 “그간 부족한 제게 회장의 중책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함께해준 도마인 모두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주관기수인 제 40회 하준형 동창회장은 “오늘만큼은 내 고향 남해이자 유년시절 청운의 꿈을 키웠던 자랑스런 모교에서 함께 뭉쳐보자”고 인사했다.

한편 김정수 차석부회장의 학교 연혁 보고에 이어 총동창회 발전에 공헌한 정주섭 전임회장에게 정경규 취임회장이 공로패를 전달했다. 또한 도마초 장학회 기금 모금에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준 재경향우회장 정일효 동문과 초원상사 강태성 대표에게도 감사패를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