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년 수석사랑, 60년 우정을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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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 수석사랑, 60년 우정을 만나다
  • 강영자 기자
  • 승인 2013.04.11 12:23
  • 호수 3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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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초 1회 동창들, 윤두천 동문의 수석展에서 동창회

40년간 수석을 사랑해온 윤두천(78ㆍ이동 금평 출신·사진 뒷줄 왼쪽에서 두번째) 성남초 1회 동문의 제27회 수석전시회장을 성남초 1회 동창회원들이 방문해, 잊고 지낸 63년간의 우정을 다시금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성남초 1회 윤영섭 동창회장은 “1944년 제1회로 입학한 동문들을 찾던 과정에 부산 사하구에 사는 윤두천 동문의 소식을 듣고, 올해의 모임은 특별하게 부산의 전시회에서 하자”고 결의했다고 한다. 이에 지난 6일, 성남초 회원들은 한국경석회의 회장직을 맡고 있는 도봉 윤두천 동문의 수석전이 열리고 있는 부산시민회관 전시관에서 만나 성남초교1회 동창회를 가졌다.

윤두천 회장은 “63년만에 친구들 만난 것도 기적인데, 내가 평생 애정을 쏟은 수석을 두고 동창회를 가지니 더욱 감개무량하다”며 “비와 바람 등 자연이 만들어준 예술자체인 수석처럼 남해에서 유년시절을 함께한 이 오래된 우정 또한 수석처럼 아름다운 것 같다”고 감격을 전했다.

임동조 사무국장은 “친구 두천의 오랜 수석사랑과 풍요로운 애석활동을 축하하며 더욱 발전이 있길 바란다”고 축하를 전했다. 또 양복례 부회장은 “더욱 자주 만나자”며 동창회의 즐거움을 표현키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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