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적장애인축구대회 준우승, 스페셜올림픽서 금, 은, 동
남해장애인종합복지관 소속 장애인 축구단 ‘남해 위고스팀’이 지난 13일 의령군에서 열린 2013년 경남지적장애인축구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경남도내 장애인축구단 16개 팀이 참가했으며 1~4개 그룹으로 분류돼 진행됐다. 2그룹에 출천한 위고스는 결승전까지 올랐지만 아쉽게 패해 준우승에 그쳤다.
또 장애인탁구단 ‘남해 위고스’팀도 지난 11, 12일 대구시에서 열린 ‘2013년 한국스페셜올림픽 영남지역대회’에서 기량을 뽐냈다.
스페셜올림픽은 세계적으로 150여개 국가에서 개최하고 있는 국제 스포츠대회로 한국에서도 1999년도부터 매년 개최돼 오고 있는 지적, 자폐성장애인을 위한 올림픽이다.
위고스팀은 청년부, 성인부, 여자부로 올해 처음으로 대회에 참가, 하창성 선수는 금메달, 정영훈ㆍ안영진ㆍ강인향 선수는 은메달을, 이영이 선수는 동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올렸다.
복지관 관계자는 “열심히 훈련에 임해온 선수들에게 축하를 전하며 탁구팀을 지도해준 남해군생활체육회 지정화 코치에게도 감사드린다. 앞으로 더욱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훈련에 매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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