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대지기 도서관 개방시간 연장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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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대지기 도서관 개방시간 연장키로
  • 김태웅 기자
  • 승인 2013.06.27 10:38
  • 호수 3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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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금요일은 오후 10시까지 이용 가능

미조 ‘등대지기 도서관’ 개방 시간을 연장해 달라는 학생, 학부모들의 요구가 잇따르자 <지난주 본지 358호 1면 참조> 지난 24일 월요일부터 연장 개방에 들어갔다.

앞으로 등대지기 도서관은 화, 수, 목, 금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문을 연다.

월요일은 휴관이며 토, 일요일은 종전과 같이 오전 9시부터 6시까지 운영된다.

등대지기 도서관의 개방 연장은 자원봉사로 도서관을 운영 중인 ‘새마을 문고’ 회원들이 또 한 번의 희생을 감수했기 때문에 가능했다.

개방 시간 연장 요구에 당초 미조면사무소측은 안전사고, 형평성 외에도 문고 회원들의 사생활 문제 등의 이유로 불가하다는 입장이었지만 새마을 문고는 미조면사무소와 협의를 거쳐 지역의 요구를 반영키로 했다.

새마을 문고의 한 관계자는 “처음에는 회의를 통해 문고 회원들이 돌아가면서 근무를 하기로 했는데 각자 사생활과 가정이 있어 결국 시험을 준비하는 회원이 내년 1월까지 연장 시간에 근무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30여명의 문고 회원들은 월급을 받고 일하는 것도 아니고 지역을 위해 우리 자녀를 위해 봉사정신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현재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점을 알아주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등대지기 도서관을 전국 최고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우리 도서관을 통해 미조와 남해를 떠받히는 기둥이 탄생하리라 믿는다.

학생들은 공부를 열심히 해주고 학부모 등 지역민들의 많은 관심과 이용을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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