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고스, 경남장복 강팀 ‘어시스트’ 상대로 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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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고스, 경남장복 강팀 ‘어시스트’ 상대로 선전
  • 김태웅 기자
  • 승인 2013.07.04 12:20
  • 호수 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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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33회 전국장애인 체전 도대표 선발전 개최

지난달 29일 남면공설운동장에서 남해장애인종합복지관 소속 지적장애인 축구팀 ‘위고스(We go’s)’와 경남장애인종합복지관의 어시스트축구단과의 축구경기가 있었다.

이날 경기는 오는 9월 대구시에서 개최되는 제3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출전할 도대표 축구팀을 뽑는 선발전으로 박진감 넘치는 각축전이 펼쳐졌다.

위고스는 전반전에서 1점을 내주었으며 후반전에서는 득점 없이 끝나 1대 0으로 패했다.

비록 아쉬운 패배였지만, 지난해부터 강한 전력을 가진 어시스트팀과 맞붙어 큰 점수 차로 실력의 차이를 실감할 수밖에 없었던 위고스에게는 상당히 고무적인 결과였다.

남해장애인종합복지관 송수성 팀장은 “이번 대회에서도 점수 차이가 클 것으로 예상했는데 매우 기쁘다”며 “홈 그라운드라는 이점도 있었겠지만 무엇보다 그동안 위고스가 각종 대회에서 경험을 쌓고 열심히 훈련을 해온 결과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남해를 홍보하는 뛰어난 실력의 위고스가 되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오전 위고스는 선발전을 가진 후 오후에는 해양초등학교에서 경남은행 홍보 서포터즈(경남지역 대학생 40여명)와 친선경기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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