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역조사 8월 말 마무리 가시적 결과는 시간 걸릴 듯
경남도청이 경남발전연구원에 의뢰한 경남도립남해대학, 거창대학의 통폐합과 관련한 용역조사가 결과가 8월 중으로 나올 전망이다.
그러나 8월 이후에도 양 대학이 어떤 식으로 통폐합 될지, 가시적인 결과는 좀 더 시간이 지나야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경남발전연구원 관계자에 따르면 용역조사는 양 대학 재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현재 그 결과를 분석 중에 있다.
경남발전연구원 관계자는 “설문조사는 지난달 17일부터 28일까지 약 2주 동안 진행됐다.
결과는 8월 말 경에 나올 예정”이라며 구체적인 조사 내용과 결과에 대해서는 밝힐 수 없다는 입장을 전했다.
경남도 관계자는 “초안(조사 결과)이 나오더라도 공청회를 통해 지역의 의견을 수렴하는 등의 많은 과정이 남아 있다”며 “초안에 대해 중간 보고회를 가질 예정이지만 현재 조사가 진행 중인 관계로 계획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말했다.
아울러 “초안을 토대로 국내외의 사례를 비교분석해 양 지역에 맞는 최종안을 도출하기 위해서는 많은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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