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대학 ‘중도탈락생’ 매년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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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대학 ‘중도탈락생’ 매년 감소
  • 김태웅 기자
  • 승인 2013.08.29 09:55
  • 호수 36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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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여개 전국 전문대 대비 낮은 수 … 대학 측 “학생중심 학사행정 효과”

경남도립남해대학(총장 엄창현)의 중도 탈락학생 비율이 매년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정보공시센터 대학알리미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2학년도 남해대학의 중도 탈락학생 비율은 5.5%. (중도탈락학생비율 = (중도탈락 학생수/재적학생수)×100(%))

2011학년도에는 6.3%, 2010학년도는 7.6%로 점차 감소하고 있었다.

재적학생이 총 1814명인 2012학년도에는 100명이 중도 탈락(미복학 47명, 자퇴 50, 미등록 3)을 했으며 2011학년도에는 총 재적학생 1796명 중 114명이 중도 탈락(미복학 59, 자퇴 43, 미등록 12)했다.

2010학년도에는 재적학생 1813명 중 137명이 탈락(미복학 81, 자퇴 49, 미등록 7)했다.

이러한 남해대학의 중도 탈락학생비율은 타 지역 전문대학 보다 비교적 낮았다. 

2012학년도 전국 130여개 전문대학의 평균 탈락비율은 8.2%였으며 2011학년도에는 8.1%, 2010학년도는 7.9%였다.

남해대학은 중도 탈락학생 비율이 매년 줄어들고 있는 가장 큰 이유로 타 대학과 차별화 된 교육프로그램 운영을 들었다.

남해대학 관계자는 “군대 등의 이유로 대부분이 학교생활에 적응을 하지 못해 중도에 포기하는 학생이 많다”며 “중도 탈락학생 비율이 낮다는 것은 대학도 학생들에게 관심을 갖고 학생들도 대학을 신뢰하고 있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이어 “남해대학은 중도 탈락을 예방하고 복학대상자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진로지도ㆍ자기주도학습 등 직업기초적응과정 프로그램을 운영 중에 있다. 또한 입학에서부터 졸업 후까지 지도교수로부터 1대 1 개인 이력을 관리 받는 ‘평생지도교수제’를 도입하고 매년 복학대상자를 위한 ‘학생중심’의 학사행정을 펼쳐오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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