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초, 화랑대기 전국유소년축구대회 U-11 준우승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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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초, 화랑대기 전국유소년축구대회 U-11 준우승 차지
  • 한중봉 프리랜서기자
  • 승인 2013.08.29 16:53
  • 호수 36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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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희 감독 우수감독상, 이세규 선수 우수선수상 받아

▲ ‘2013년 화랑대기 전국유소년축구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남해초 U-11팀.
남해초등학교가 ‘2013화랑대기 전국유소년 축구대회’ U-11(5학년)부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남해초 U-11팀은 지난 2일부터 13일까지 12일간 경북 경주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서울 광장초에 2대0 승, 경남 덕산초에 0대3으로 패해 1승 1패로 1차 리그를 통과한 후, 8강전에서 강호 경기 수지초에 2대1로 역전승하며 4강 무대를 밟았다.

4강전에서 남해초는 지난 2월 펼쳐진 보물섬 남해 전국유소년축구대회 우승팀인 대전 중앙초와 피 말리는 접전을 펼친 끝에 0대0으로 비긴 후 승부차기 끝에 4대3으로 승리, 결승에 진출했다. 그러나 결승전에서는 경기 신곡초에 1대2로 패하며, 우승을 내년으로 미뤘다.

기대를 모았던 U-12(6학년)부의 시합에서 남해초는 1차 리그에서 강호 경기 세류초와 비룡초를 각각 3대2, 2대0으로 이기며 2차 리그에 진출, 올해 전국소년체전 우승팀은 충남 계성초에 1대0으로 승리했으나. 전남 해남동초와 경기 이호초에 각각 0대1으로 패패하며 8강 문턱을 밟는데 실패했다.

전국 최강 중 한 팀으로 꼽히는 남해초 U-12팀은 이번 대회에서 스트라이크인 김준혁 선수를 비롯한 주전들의 부상이 속출해 내심 결승진출까지 내다봤던 관계자들을 안타깝게 했다.

이 밖에도 U-10(4학년부 5대5 경기) 남해초 A팀은 예선 리그 2승으로 8강 토너먼트에 진출했으나, 8강전에서 순천 중앙초에 0대3으로 패했고 U-10(4학년부) 남해초 B팀은 예선 리그 2패를 기록하며 출전경험을 쌓는데 만족해했다.

박진희 감독은 “우리나라 유소년축구대회 중 최고의 권위를 화랑대기에서 3위를 한 적은 있으나 결승전에 진출한 것이 이번이 처음이다. 올해 보물섬배에서 3위에 이어 이번 대회 준우승으로 이제 우리는 모두가 피하고 싶은 최강 중 한 팀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며 대회 성적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아울러 “지금까지 지원을 아끼지 않으신 김남두 교장 선생님을 비롯한 학교 측과 남해교육지원청, 남해군축구협회, 축구부후원회, 남해군체육회에게 감사드린다. 앞으로 주말리그와 왕중전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해초를 U-11부 준우승으로 이끈 박진희 감독이 우수감독상을, 5학년이면서 중앙수비수로서 최고 기량을 펼친 이세규 선수가 우수선수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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