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야구협회 주관 … 광양 션샤인 우승
지난 5월 25일 스포츠파크 야구장에서 막이 오른 ‘제8회 남해군수기 영호남 사회인 야구대회’가 지난 10일 78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남해를 비롯한 진주, 여수, 광양 등 영호남 지역의 16개 팀이 출전해 유자, 비자 2개 조로 나눠 조별리그로 치른 후 조별 1, 2위가 결승 토너먼트를 가지는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는 진주쉐도우와 광양라이거스, 광양선샤인과 여수원포나인 4개 팀이 결승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진주쉐도우를 18대7로 누른 광양라이어스와 승부치기 끝에 여수원포나인을 8대5로 물리친 광양션샤인 결승전에서는 광양션샤인은 광양라이어스를 17대7로 승리하며 우승기를 차지했다.
남해군야구협회 관계자는 “새로 깔끔하게 단장된 스포츠파크 야구장에서 참가팀 모두가 좋은 시설에서 훌륭한 경기를 펼쳐 만족감을 나타냈다”며 “NC 다이노스 2군 전용구장이 하루 빨리 건립돼 남해의 사회인 야구 저변확대와 활성화에 기여할 날이 빨리 오길 기대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남해에서 샤크와 마이다스, 레빗, 나이츠 4개 팀이 출전해 분투했으나 결승 토너먼트에는 진출하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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