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고, 전국상업대회서 金 2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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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고, 전국상업대회서 金 2 획득
  • 김태웅 기자
  • 승인 2013.09.26 14:55
  • 호수 3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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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주ㆍ김명진 학생 각 각 수상 … 경남도교육청 역대 최고 성적의 주역

▲ 왼쪽부터 김혜경 지도교사, 김명진 학생, 조정기 교사, 오창주 교장, 고민주 학생, 김석희 교감
남해정보산업고등학교 3학년 고민주, 1학년 김명진 학생이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서울시에서 열린 ‘제3회 전국상업경진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전국상업경진대회는 상업정보계에서는 유일하고 권위 있는 대회로 대한상업교육회와 서울시교육청이 공동주최하고 교육부가 후원해 개최됐다.

대회에는 전국의 상업정보계 고교에서 1000여명이 넘는 학생들이 참가, 회계실무, 창업아이템, 정보활용능력, 쇼핑몰디자인, 비즈니스영어, ERP, 금융실무, 취업진로포트폴리오 등 8개의 경진종목과 동아리한마당, 동아리페스티벌, 경제골든벨 등 3개 경연종목에서 열띤 경합을 펼쳤다.

남해정보고 고민주 학생은 쇼핑몰디자인 부문에서 금상을 차지했으며 김명진 학생은 경제골든벨에서 금상을 수상해 올해 전국상업경진대회를 제패했다.

특히 이번 대회를 통해 경남도교육청은 총 4개의 금상으로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둔 가운데 2개의 금상을 수상한 정보고는 경남의 자랑이라는 평을 듣고 있다.

고민주, 김명진 학생은 “이번 수상은 교육현장의 최일선에서 함께 달려 온 여러 선생님들의 지도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그동안 보내주신 기대와 신뢰에 보답하기 위해 앞으로도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김혜경 지도교사는 “전국 345개 상업계고등학교 학생들이 학교에서 배운 실무능력을 겨루는 전국대회니만큼 저마다 내로라는 학생들이 참여했다”며 “두 학생은 지난 여름 폭염 속에서도 불굴의 투지로 노력해 좋은 결과를 얻게 됐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오창주 교장은 “이번 대회 수상은 인성과 창의성을 겸비한 기술인 육성의 목표 아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과 직업교육 선진화를 위한 지원활동을 전교직원이 함께 뜻을 모아 노력한 쾌거”라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명품 특성화고로서 자리매김 하고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남해정보산업고등학교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대회 참여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상업정보실무능력 향상과 특성화 인재 육성을 위한 노력을 해오고 있다.

김태웅 기자 nhsd@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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