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 성황리에 폐막
상태바
도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 성황리에 폐막
  • 김태웅 기자
  • 승인 2013.09.26 14:57
  • 호수 37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도내 600여개 학교 참여 열띤 경합 펼쳐 남해여중, 남수중, 지족초 우승, 군내 10여개 교 입상

제7회 경상남도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와 제15회 경남도교육감배 동아리농구대회가 지난 14일과 15일 양일간 남해실내체육관을 비롯한 23개 경기장에서 개최됐다.

올해부터 통합돼 진행되는 농구, 학교스포츠클럽대회는 그 첫 번째 대회지로서 스포츠 인프라를 잘 갖춘 남해군이 선택돼 열렸다.

남해교육지원청이 주관하고 경상남도교육청이 주최하는 이번 대회에는 경남도내에서 1만 여명에 달하는 학생들과 임원들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대회에 참가한 600여개 학교들은 농구를 비롯한 축구, 탁구, 픽, 핸드볼 등 18개 종목 경기를 통해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군내에서는 총 10개 학교가 입상했다. 이중 우승을 차지한 학교는 총 3곳으로 남해여자중학교가 배구에서, 남수중학교가 플라잉디스크에서 우승 했다.

지족초등학교는 플라잉디스크 부문에서 우승과 준우승을, 미조초등학교는 풋살에서 준우승을 했다.

남해초등학교(배구, 족구), 남해고등학교(배드민턴), 해성중학교(야구), 남해제일고등학교(창작댄스), 미조중(풋살), 창선초(피구)는 모두 3위를 기록했다. 농구대회에는 총 3개 학교가 출전했으나 아쉽게도 모두 입상을 하지 못했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한 남해여중, 남수중, 지족초는 다음달 강원도에서 열리는 전국스포츠클럽대회에 경남 대표로 참가할 예정이다.

남해교육지원청 관계자는 “대회를 무사히 마칠 수 있도록 도움과 관심을 주신 남해군, 경찰서 등의 유관기관과 군민여러분께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아울러 “이번 대회가 많은 학생들이 학업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길 바라며 또한 남해군의 스포츠인프라뿐만 아니라 아름다운 자연 환경도 널리 홍보가 되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14일 남해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개회식은 1천여명의 학생들을 비롯한 경남도교육청 고영진 교육감, 정현태 군수, 남해교육지원청 김종수 교육장 등 수많은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태웅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