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체, 체육대회 대신해 동반등산 마련
남해군생활체육회(회장 이황석)는 지난 11일 `장애인과 함께하는 가을 산행`을 다녀왔다.
매년 군내 장애인들을 위해 체육대회를 개최해온 생활체육협의회는 올해에는 체육대회 대신 가을 산행을 마련했다.
이번 산행에는 군내 장애인관련 4개 시설 장애인들과 직원 및 자원봉사자 등 20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편백자연휴양림을 방문해 청량한 하늘과 아름다운 가을 산의 정취를 만낀하는 시간을 가졌다. 생활체육회 관계자는 "예쁜 단풍을 눈에 담고 인내심도 키울 수 있었으며 추운 날씨였지만 봉사자들과 함께 서로 휠체어를 밀고, 손을 잡아 끌어주면서 즐거운 산행을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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