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208개 가구 복지급여중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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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208개 가구 복지급여중지
  • 김태웅 기자
  • 승인 2013.12.12 13:59
  • 호수 38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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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가구원·부양의무자 수입 증가가 원인

 2013년도 상반기 복지 급여 수급자 확인 조사 결과, 군내에서는 약 208개 가구가 수급이 중지된 것으로 나타났다.

 남해군의 자료에 따르면 조사는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약 3개월 간 복지대상자 1017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결과 국민기초생활보장에서는 573개 가구 중 71 가구가 수급 중지가 됐으며 기초노령연금에서는 199개 가구 중 54 가구가 중지됐다.

 한부모 가족은 22 가구 중 9 가구가 중지됐으며 장애인연금은 22 가구 중 7, 차상위장애는 61 가구 중 25, 차상위본인부담경감은 98 가구 중 38, 차상위자활은 42 가구 중 4 가구가 중지돼 총 208개 가구가 중지된 것으로 나타났다.

 급여가 증가한 곳은 1017개 가구 중 171 가구였으며 265 가구는 급여가 감소했다. 나머지 371 가구는 자격이 유지됐다.

 군 관계자는 "대부분 수급이 중지된 가구는 가구원의 수입이나 재산이 증가한 것이지만 국민기초생활보장의 경우, 군내에서는 외지에 사위나 딸, 자식의 수입이 증가해 수급이 중지된 어르신들이 많은 실정이다. 안타까운 일이지만 정부의 기준이 있다 보니 어쩔 수 없는 일"이라고 설명하며 "남해군에서는 실제로 생계가 곤란한 가정에 대해서는 각 읍면별로 조사를 거쳐 한시적이지만 긴급지원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하반기 복지수급자 조사는 총 252개 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61개 가구가 수급이 중지가 됐다.

 25 가구는 급여가 증가했으며 47 가구는 급여가 감소, 118 가구는 수급자격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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