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고 화합하며 비상하는 창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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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고 화합하며 비상하는 창선인
  • 김희정
  • 승인 2013.12.26 16:24
  • 호수 38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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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선면향우회, 양병두 신임회장 맞이하며 새출발


 2013 재경 창선인 송년의 밤이 지난 13일 잠원동 JS강남웨딩문화원에서 개최됐다.

 이동철 사무국장이 이날 사회를 맡은 가운데 김종대 창선중·고 동창회장의 힘찬 개회선언에 이어 창선면향우회기와 창선중·고동창회기가 차례로 입장하며 총회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여상규 국회의원, 이중길 군 향우회장, 정정부(남면), 이윤원(읍), 김두오(미조), 박문두(이동), 최태욱(상주), 윤석봉(서면) 향우회장, 김형배 군향우회 사무총장, 정익훈 군향우산악회장, 이용남 해병대전우회장, 박남태 군청년협의회장을 비롯해 정응진 초대회장, 정행식, 장옥수, 양재양, 장진수 고문 등 여러 내빈과 200여명의 향우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양욱용 회장은 환영사에서 "한 채의 집을 짓기까지 또한 한 마리의 송아지가 황소가 되기까지에는 시간이 필요하듯 어느 것도 정도를 거슬러 갈 수는 없다. 우리 창선인은 강한 의지력과 그 어떤 어려움도 헤쳐 나갈 수 있는 지혜를 가졌다. 서로 사랑하고 화합하며 더욱 비상하는 창선면향우회를 만들자"고 말했다.
 
 여상규 국회의원은 "창선면에는 세계 10대 골프장이 있고 해상 관광 케이블카가 설치되면 창선면이 제1의 관광지가 될 것이니 큰 자부심을 갖자"고 격려했으며 이중길 군향우회장은 "창선은 존경하고 본받을 만한 향우들이 많은 곳이며 최고의 단합을 자랑하는 향우회다"라고 평가하며 군향우회에도 관심과 성원을 요청했다.

 이동철 사무국장의 경과보고와 정윤민 감사의 감사보고 후 향우회는 회장 이취임식 시간을 가졌다.

 양욱용 회장과 8대 임원진은 지난 임기동안 향우들이 보내준 따뜻한 격려와 응원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고, 이동철 사무국장은 지난달 임원회의에서 회칙에 의거해 양병두 수석부회장을 신임회장으로 추대했음을 보고했다.

 축하의 박수를 받으며 단상에 오른 양병두(19기·얼굴사진) 신임회장은 "어떤 모임이든 회장 혼자만의 힘으로는 나아갈 수 없다. 19기 동기들 모두가 향우회 회장단이 되어 향우들을 돕고 좋은 일만 하며 선배존경, 후배사랑으로 열심히 봉사하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이어 2부 순서로 준비된 동창회 정기총회는 이동성 동창회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됐다.

 동창회 발전을 위한 정행식 고문의 건배 제의에 이어 김종대 회장은 "제7대 동창회의 슬로건이 `소통하고 화합하는 열린 동창회`이다. 선후배가 서로 배려하고 믿음으로 만날 수 있었기에 고향 후배들의 서울투어, 불우 동문 돕기, 1박 2일 워크숍 등 많은 행사를 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모교 발전에 힘쓰며 동문들의 뜻을 하나로 모으겠다"고 인사했다.

 한편 이날 동창회는 양학기 전임회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하며 그동안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했는데 양 전임회장은 "김종대 회장의 탁월한 리더십으로 동창회가 날로 발전하고 있다. 대방산 정기를 이어받은 창선인의 긍지를 갖고 고향과 향우회, 동창회를 위해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끊임없이 고민하며 희망찬 미래를 함께 준비해나가자"고 당부했다.

 이동성 사무국장의 경과보고와 장현양 감사의 감사보고를 끝으로 총회의 열기는 박병천 향우가 진행을 맡은 3부 장기자랑과 행운권 추첨 순서로 이어졌다. 이동철 향우회 사무국장은 수려한 색소폰 연주 솜씨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고, 36기 김자진 향우는 행운상 대상을 수상했으며 이날 참석한 모든 향우들에게는 김종우(27기) 화산어패럴 대표가 협찬한 목도리가 주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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