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박씨문중회는 지난 11일 서초동 오아시스(대표 오춘엽·남해읍)에서 송년의 밤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 앞서 문중회는 박봉원 거제 중용유자농원 대표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문중회를 위해 헌신 봉사한 공로를 치하했다.
박희태 회장은 "박봉원 대표는 따스한 고향의 정을 전해주는 근면 성실한 분이며 멀리서도 항상 참석해주어 고맙다"고 인사하며 "1970년대 후반 종친회 창립 이후 30여년이라는 긴 세월동안 항상 함께해주고 변함없는 정을 베풀어준 문중들에게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 번 감사의 뜻을 전한다. 저서 `화`(和)는 나의 혼의 담겨 있는 책이기도 한데 서울에서 출판 기념회를 못한 것이 아쉬움으로 남는다. 앞으로 자주 만나 신뢰와 배려를 쌓아나가자"고 당부했다.
박종갑 고문은 `같은 조상, 같은 자손, 서로 알고 서로 돕자`는 일가훈처럼 문중회원 모두에게 발전적인 한 해가 되길 기원하며 건배를 제의했고, 참석자들은 덕담을 나누며 갑오년 새해의 힘찬 행보를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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