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소방서는 찾아가는 주민 밀착형 소방서비스인 `소방안전 지킴이` 제도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제도는 남해소방서에서 기존에 시행하고 있는 `무선페이징` 수혜대상자를 상대로 관내의용소방대원과 일대일 형태로 운영된다.
이들의 주요임무는 독거노인과 장애인, 거동 불편자 등 소방안전 지킴이 수혜대상자들의 안전을 지키는 것에 의미를 두고 있으며, 그들에게 화재발생과 응급상황 발생 시 안전 지킴이에게 문자로 즉시 통보돼 거동 불편자 신속대피 유도 등의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와 함께 소방관서와 가스레인지와 보일러 등 화기 점검, 소화기·단독경보형감지기 등 기초소방시설 점검시에도 같이 참여하게 된다.
남해소방서 차차봉 서장은 "남해군 의용소방대원과 여성소방대원 104명으로 매월 1회 이상 방문점검을 실시하고 동절기와 무더운 여름철에 집중 방문점검을 실시해 제도의 효율성을 높여 나갈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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