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메달 짜장면에 어르신들 함박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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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메달 짜장면에 어르신들 함박웃음
  • 이충열 기자
  • 승인 2014.04.03 12:08
  • 호수 39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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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도 하형주·복싱 장정구·레슬링 김원기 등 스포츠봉사단 짜장면 봉사

 사회복지시설 이용자 등 군내 노인들이 `금메달 짜장면`을 대접받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LA올림픽의 유도 영웅 하형주 선수와 챔피언 복서 장정구 선수, 마라토너 김원기 선수 등 10여 명의 스포츠 봉사단은 지난 달 29일 남해군노인복지회관에서 자원봉사자, 남해군 공무원들과 함께 군내 사회복지시설 이용자와 노인 200여 명에게 직접 만든 사랑의 짜장면을 대접했다.

 이날 스포츠 봉사단은 준비한 밀가루 반죽으로 직접 짜장면 가락을 뽑아 짜장면을 준비했으며 노인복지관 3층으로 직접 배달한 짜장면 가락을 잘라주면서 어르신들의 소화를 도왔다.

 스포츠 봉사단은 지난 1998년 올림픽과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들로 구성된 봉사단체로서 해마다 장애인과 소년소녀가장, 노숙인 등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사랑의 짜장면 나누기, 장애인 희망 마라톤대회, 연탄나누기 등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한편 이날 펀리더십코칭 아카데미 이기화 대표의 웃음치료 특강과 이철식 작곡가의 문화예술 공연, 스포츠봉사단의 위문품 전달도 함께 진행돼 어르신들께 즐거움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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