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독립선언서` 통해 군수상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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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독립선언서` 통해 군수상 제시
  • 한중봉 기자
  • 승인 2014.04.10 13:36
  • 호수 39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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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문준홍 후보 사무실 개소식 열어

▲ 문준홍 군수선거 예비후보이 사무실 개소식이 지난 2일 지지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문준홍 남해군수 예비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이 지난 2일 읍 유림동 김남현치과 3층에 위치한 사무실에는 150여명의 지지자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문준홍 후보는 개소식에서 "남해의 주인은 군민입니다. 군민의 말씀이 공약입니다"라는 기치를 내걸며 자신의 의지를 담은 `남해독립선언서`를 통해 자신의 생각하는 군수상을 제시했다.

 "우리 남해가 온갖 부패와 탐욕 그리고 분열로부터 독립해 보다 밝은 미래로 나아가는 대문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다음과 같은 다짐을 합니다"로 시작된 독립선언서에서 문 후보는 "측근이나 가족, 친인척 등의 비리를 근절하겠다"며 "남해군의 정책이나 인사 등이 특정인의 욕심에 좌우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공무원을 부하가 아닌 동지로서 대하겠다"며 "자신의 개인적인 일에 공무원을 동원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또한 "말뿐인 정책이나 선심성 정책을 철저하게 없애겠다"며 "우리 모두의 번영속에서 개인과 마을이 잘 살 수 있는 실천적인 정책을 추구하고, 정치적인 성향이나 지역 등으로 군민을 편가름하지 않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문 후보는 남해초와 남해중, 진주 대아고, 서울대학교 경영학과(83학번)졸업했으며  정치뉴스 판 대표, 새희망국민연합 전략기획위원장, 한국근우회 미래기획위원장, 서울대학교 동기회장 등을 역임하고 현재 남해미래정책연구소 소장을 맡고 있다.

 지난 2013년에는 북한어린이 돕기, 척수장애인 후원, 소년소녀가장돕기 등의 공로로 오바마 미국대통령 사회봉사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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