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조 튤립축제 및 카약축제가 지난 11일 미조마을 초입 삼정개 일원에서 개최됐다.

　이번 튤립축제는 미조마을회와 미조마을청년회가 주최·주관하고 미조면, 동화건설(주) 등에서 후원해 열렸다.

　튤립이 만개한 행사장을 찾은 군민, 관광객들은 피아노, 색소폰, 통기타 등의 축하공연과 마을에서 준비한 다양한 토속음식 등을 즐겼다.

　또한 삼정개 앞바다에서는 카약축제가 펼쳐져 관광객들은 50% 할인된 가격으로 카약을 체험할 수 있었다.

　주최측 관계자는 "미조지역주민들이 주축이 돼 처음으로 개최한 행사이니만큼 이익보다는 마을 홍보에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하며 "주말 동안 약 2만 명의 사람들이 튤립 축제장을 다녀갔다. 군민들도 많이들 축제장을 찾아오셔서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튤립 축제 및 카약축제는 오는 20일(일)까지 계속 진행되며 카약체험도 50%를 계속 할인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