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마라톤클럽(회장 이상만) 소속 박서연 선수가 지난 13일 고흥군에서 열린 `제10회 고흥우주마라톤대회`에서 풀코스 부분 3위를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여성으로서 풀코스 부문 순위권 입상은 군내 최초라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고흥군생활체육회가 주관해 열린 이번 우주마라톤에는 전국에서 약 1500여명의 일반·학생선수들이 참가했으며 남해마라톤클럽에서는 총 9명의 선수들이 참가했다.
남해마라톤클럽 박서연 선수는 여성 풀코스에서 3위를, 이화종 선수는 남자 풀코스에서 7위의 성적을 거뒀다.
남해마라톤클럽 관계자는 "본 클럽에 여성으로서 풀코스를 뛸 수 있는 선수는 2명밖에 없는데 이중 한 명인 박서연 선수가 뛰어난 기량으로 3위라는 성적을 거두게 됐다"며 기뻐했다.
한편 남해마라톤클럽은 올해도 어김없이 `보물섬 산길달리기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때는 오는 6월 1일, 장소는 남해편백자연휴양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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