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제19회 고현초등학교 총동창회 정기총회 및 한마음 대축제가 개최됐다.

　47회 동창회가 주관한 이번 대축제에서도 어김없이 주관기수들이 교문에서부터 행사장을 찾는 선후배와 지역주민들을 맞이해 눈길을 끌었다.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각지에서 700여명이 넘는 동문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룬 행사였다.

　개회식에는 정현태 군수를 비롯한 이주홍 군의회부의장, 김두관 전 도지사 등 수많은 내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김양필 총동창회장은 "우리 총동창회는 8000여명의 동문으로 구성돼 있고 전국 각지에서 동문들이 우리나라를 이끌어가고 있는 자랑스러운 마음의 고향"이라며 "모두 한마음이 돼 총동문회의 발전을 위해 힘써 주시고 오늘 일산의 모든 짐 다 내려놓고 함께 어우러지는 행복한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47회 주관기수 박석호 회장은 "저희가 준비한 음식과 흥겨운 장기자랑 등 함께 하며 고향과 동문의 정을 맘껏 누리길 바란다"고 인사를 전했다.

　정기총회의 모든 순서가 끝난 뒤 총동창회 선후배, 지역민들은 다양한 체육경기와 장기자랑 등으로 화합과 친목을 돈독히 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풍성한 음식과 흥겨움 속에서 마을 축제를 이어 나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