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남회, 신입회원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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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남회, 신입회원 환영합니다
  • 김희정 기자
  • 승인 2014.06.24 11:40
  • 호수 4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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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경남해군향우회 전직 읍면 향우회장들의 친목모임인 향남회는 지난 3일 동대문 충무횟집(대표 최석춘·이동면)에서 2분기 정기모임을 열었다.

 배문태 회장은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향남회가 오늘로 54회째 모임을 갖게 됐다. 올해부터 3개월에 한 번씩 만남을 갖기로 했는데 많은 참여로 적극 협조해주는 회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다"고 말하며 "세월호 참사로 인한 슬픔 속에 내일 있을 지방선거 등으로 어수선한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지만 회원들은 마음을 다잡으며 뜻 있는 삶을 살아가길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정희정 사무국장의 경과보고와 업무보고에 이어 참석자들은 지난 모임에서 안건으로 제시된 부부동반 여행에 대해 오는 9월 1박 2일의 일정으로 제주도를 방문하기로 결정했으며 세부일정은 집행부에 일임하기로 했다.

 아울러 최근 창립된 명경회(지난 2010년 이후 재경남해군향우회 읍면 향우회장을 역임한 향우들과 현직 읍면 향우회장 들 중 일부가 모여 구성된 친목모임)에 관한 서로의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향남회는 그동안 각 읍면에서 2명씩만 가입할 수 있도록 회원 수를 제한하는 회칙에 따라 운영됐으나 3년 전 이석홍 회장 재임 시 이 조항을 삭제하고 문호를 개방했으며 이후 박옥수 전 이동면향우회장과 구덕순 전 설천면향우회장이 가입했다.

 한편 명경회 회원들도 언제든지 향남회 신입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도록 했다.

 이석홍 명예회장은 "고향과 향우회를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끊임없이 고민하며 모범을 보이는 친목모임이 되도록 노력하자"고 강조하며 건배를 제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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