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교회 목회자와 성도 30여명은 지난 24일 본격적인 하계 휴가철을 앞두고 정화운동에 나섰다. 이들은 관광객들이 많이 찾아올 것으로 예상되는 남해 시외버스터미널 주변에 정화활동을 전개해 깨끗한 환경을 조성하는데 일조했다.

　성도들은 개인별로 쓰레기 수거용 집게와 비닐봉투를 소지하고 터미널 일대와 상가, 주변 아파트 입구 등 약 1.5km구간에 걸쳐 길가에 버려져 있는 담배꽁초, 과자봉지, 음료수 캔, 페트병, 유해 전단지, 오물을 비롯해 각종 생활쓰레기를 수거했다.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2시간 동안 일사불란한 움직임 속에 100L 마대포대 7개 분량의 쓰레기를 수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