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공연문화의 별, 김흥우 촌장께 헌정
제12회 남해시대합창단 정기연주회가 지난 14일 저녁, 남해국제탈공연예술촌 실내극장에서 울려 퍼졌다.
이번 연주회는 남해시대합창단의 창단과 남해의 영원한 공연문화자산으로 남을 창작합창교향곡 `노량해전`의 탄생에 큰 기여를 해온 김흥우 탈공연예술촌장님께 헌정하는 의미를 담았다. 연주회에 앞서 남해의 공연문화와 예술의 발전에 힘써온 김흥우 촌장과 시대합창단에 애정을 표시해온 하미자 남해문화원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연주회는 정필원 지휘자와 호흡을 맞춰 `꿈길에서`, `가고파`, `메기의 추억` 등의 잔잔한 멜로디의 곡들로 시작했으며 김선희 씨가 `가을을 남기고간 사랑`을 독창하며 여운을 이었다.
이후 손혁진 씨가 앨토색소폰연주를 하고 이어진 2부에서는 특별출연한 경찰관 기타듀오 박홍룡·박진근 씨가 `사랑했지만`, `한번쯤` 등 다수의 곡을 열창했다. 다시 무대에 오른 합창단은 `너의 의미`, `가을이 오면` 등의 노래로 3부 무대를 장식했다.
저작권자 © 남해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