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조항, 명실상부 `한국의 나폴리`로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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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조항, 명실상부 `한국의 나폴리`로 등극
  • 김태웅 기자
  • 승인 2015.02.04 15:17
  • 호수 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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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사업 `아름다운 어항`에 선정, 국비 100억 확보

남해 미조항이 해양수산부로부터 `아름다운 어항`으로 선정됐다.
 이로써 미조항에는 100억원의 국비가 투입돼 어항시설정비, 공원 및 전망대 조성, 경관개선사업 등이 추진될 전망이다.

 `아름다운 어항`은 해양수산부에서 주관하는 공모사업으로 지난 2014년 12월 10월 전국에서 14개 지자체가 신청을 했다.
 경남도에서는 남해군을 비롯해 거제(다대다포항), 창원(광암항) 등 3개 지자체가 신청했다.

 해양수산부는 신청 개소에 대해 지난달 1차 서류평가와 현지평가를 거쳐 총 4개소를 아름다운 어항으로 선정, 지난 2014년 12월 10일 발표했다.
 경남에서는 유일하게 남해 미조항이 선정됐다.

 이에 따라 남해군은 기본계획 수립과 실시설계 등이 완료되는 2016년에 사업에 착수, 2018년까지 100억원의 예산을 들여 미조항 개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남해군은 남해안권에서 공식적으로 미조항이 가장 아름다운 어항으로 선정된 것에 대해 큰 의미를 두고 있으며 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에서 군은 다도해의 신비롭고 아름다운 풍경과 역동적인 어업전진기지로 활력 넘치는 미조항의 모습과 향후 개발 잠재력을 부각시켰다"고 설명하며 "사업의 순조로운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해군은 지난 8월 해양수산부에서 시행하는 다기능어항 확대개발 사업에 선정돼 국비 200억원을 확보한 바 있다.

 확대개발 대상어항은 물건항으로, 기본계획 및 기본설계용역(2014, 8~ 2015, 7)을 거쳐 피셔리나형(요트나 모터보트가 정박할 수 있는 시설) 다기능어항으로 개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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