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와 조속히 업무협약 체결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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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와 조속히 업무협약 체결할 것"
  • 김태웅 기자
  • 승인 2015.02.11 23:08
  • 호수 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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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일 군수, 서경방송 신년대담서 군내 현안에 대한 계획 밝혀

 박영일 군수가 서경방송과의 신년 특집대담을 통해 다양한 군내 현안에 대한 자신의 생각과 계획을 밝혔다. 박 군수는 1월 10일과 11일에 방영된 대담에서 IGCC 유치에 대해 "지지부진하다는 우려와는 달리 우리군은 관련 기업과 긴밀한 협조관계를 구축해 열심히 뛰고 있다. 최근에는 포스코건설이 타당성조사용역에 착수했다. 조속히 양해각서를 체결해서 사업 추진의지를 확인하고 군민 여러분께 사업 진행상황도 알려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하동 갈사산업단지 내에 건립 추진 중인 석탄화력발전소에 대해선 "경제자유구역 지정의 근본 취지에 따라 하동군이 외국 기업과 자본을 유치해 국가경제와 지역을 반전시키는 방향으로 가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플라즈마 발전소"에 대해서는 "시간당 약 3MW(메가와트) 정도의 전기를 생산할 수 있다. 그동안 쓰레기 처리비용이 필요했지만 앞으로는 에너지 판매이익을 보면서 더 안정적 처리까지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군수는 농수산업 발전 계획과 비전을 밝히는 한편으로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마늘, 시금치 농가에 대한 대안을 묻는 질문에는 "마늘관련 농기계 보급률을 2017년까지 50%로 높이고 이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간이저온저장 시설 지원, 노후 개량곳간 송풍기 교체, 계약재배 면적 확대, 종구갱신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하며 "시금치도 가격안정을 위한 계약재배 물량 확대와 더불어 소비시장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어 관광자원 개발에 대해서는 기존 관광자원과 함께 새로운 관광명소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설명하며 노후화된 군청사 이전에 대해서는 "신청사에 대해서는 1차적으로 현 군청부지에 신축을 검토했으나 군청 터가 과거 동헌으로 남해읍성의 성터가 그대로 남아있고 매장문화재 유존지역으로 문화재의 가치가 높아 현 터에 청사를 신축하기에는 부적합하다는 문화재청의 의견에 따라 제3의 지역에 신축할 수밖에 없는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현재 우리군은 '청사건립 특별회계 설치 및 운용조례'를 2001년도에 제정, 매년 일정금액(10억 원 이상) 이상을 적립해 오고 있다. 올해에는 50억 원의 예산을 편성해 현재 210억 원 정도 적립이 돼 있다. 청사신축에 약 500억 원의 사업비가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며 "올해 기본계획과 타당성조사를 실시하고 2018년에 새로운 청사의 모습을 모든 군민이 볼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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