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고충민원 처리, 도내 군부 1위
상태바
남해군 고충민원 처리, 도내 군부 1위
  • 김태웅 기자
  • 승인 2015.02.21 15:48
  • 호수 4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민권익위 조사 결과, 종합점수 78점 얻어

 남해군이 고충민원 처리실태 확인 평가에서 경남도내 군부 1위를 차지했다.

 군은 지난 2015년 2월 6일,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실시한 2014년 고충민원 처리실태 확인 평가에서 남해군이 전국 기초자치군 평균보다 12.4점 높고, 경남 군 평균보다 8.7점 높은 종합점수 78점을 받아 도내 10개 군중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240여개 전국 광역·기초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평가는 고충민원 사전예방과 처리역량, 처리 만족도, 기관장 관심도 등 3개 분야를 비롯해 8개 조사내용과 23개 확인지표를 통해 종합적으로 이뤄졌으며, 국민권익위원회의 서면 및 현지 확인조사 결과를 토대로 최종 확정됐다.

 군은 그간 민원인의 시간적, 경제적 비용을 단축하는 이·순·신(이제부터, 순식간에, 신명나게) 민원처리서비스를 비롯해 실시간 고객만족도 조사, 법정처리 기한보다 빠른 민원처리 기한 설정으로 민원 만족도 제고를 위해 힘써온 것이 이번 평가에서 좋은 점수를 얻은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정식 민원접수뿐만 아니라 `군정에 바란다`, 군민생활불편신고센터, 공무원부조리신고센터 등 다양한 고충 접수창구를 운영해 군민의 고충 해결을 위해 적극 노력한 결과가 평가에 반영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기존 민원처리 제도를 지속적으로 운영함과 더불어 고충민원 예방과 해소, 관리체계에 대한 개선으로 여러 부서에서 처리하고 있는 고충민원을 하나로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 운영하겠다"며 "이번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직원들의 처리역량과 책임성을 더욱 강화해 군민의 권익보호와 행정서비스 만족도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