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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해타임즈
  • 승인 2015.04.02 14:28
  • 호수 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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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시


남송마리나리조트


큰 바윗돌 하나
가슴에 품고

남도 천리 길
꿈꾸는 남해

파도 치는 바다 속에
던져진 바윗돌 하나

밀려오는 먹이 찾아
고기떼가 이웃 되고

어선 따라 춤추는
갈매기 동무 되며

밀물에 밀리고 썰물에 씻겨
모가 닳아 없어져도

그들 속에 꿈을 키우는
큰 바윗돌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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