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고, 예년과 달라진 썸머 페스티벌 개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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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고, 예년과 달라진 썸머 페스티벌 개최하다
  • 정지영 학생기자
  • 승인 2015.08.10 14:57
  • 호수 46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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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6일, 남해고등학교에서 뜨거운 여름을 더욱더 핫(hot)하게 보내게 해 줄 썸머페스티벌이 개최됐다. 매해 여름방학 전이면 찾아오던 썸머 페스티벌이지만, 올해는 기존의 썸머페스티벌과 약간의 차이를 보였다. 첫번째로 달라진 것이 있다면 주최의 공식화다. 작년까지의 썸머 페스티벌이 밴드부 NGYD의 주최로 개최된 학생들만이 즐긴 비공식적 축제였다면 올해는 학교의 공식 행사로 자리매김하게 된 것이다.

 두 번째 차이점은 작년에 비해 폭넓어지고 다양해진 참가자들의 지원이다. 작년 썸머 페스티벌은 댄스부 `소닉`과 밴드부 `NGYD`의 위주의 공연으로 구성 돼 있었지만 올해에는 많은 개인 참가자의 다양한 끼를 발산할 수 있는 무대가 많았다.

 남해고 뿐만 아니라 남해의 모든 학교 중에서도 가장 재미있는 축제로 손꼽히는 비백제가 주최되는 학교답게, 비백제의 맛보기 축제라고 할 수 있는 썸머페스티벌은 갈수록 수준 높은 끼를 보여주는 신입생들과 독창적 매력을 발산하는 개인 참가자의 무대, 다양한 동아리와 단체 무대 등으로 무르익었다.

정지영 학생기자
남해고등학교 3학년
 썸머 페스티벌에 참여한 3학년 이혜리 학생은 "너무 재미있었다. 올해가 마지막 공연이라 긴장되기도 했고 아쉬움이 남기도 했다. 내년은 후배들이 더 좋은 무대를 보여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기말고사가 끝난 지 얼마 되지 않아 학업 분위기가 많이 이완된 상태였지만 이번 썸머페스티벌을 통해 정서 순환의 기회를 제공받은 학생들은 이를 계기로 남은 시간 더 열심히 하자는 결의를 다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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