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섬애약쑥 재배농가들이 모여 약쑥재배의 정보 공유와 소득증대를 위해 작목회를 조직하고 창립총회를 가졌다.

지난 11일 섬애약쑥 재배농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진행된 창립총회 결과 최균석 씨가 작목회 회장으로 선출됐으며 부회장 2명, 감사 2명, 사무국장 1명 등 임원진을 구성해 명실상부한 남해섬애약쑥 작목회가 결성됐다.

최균석 회장은 인사말에서 "행정과 남해섬애약쑥영농조합법인과의 지속적인 유대관계를 통해 재배농가의 소득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섬애약쑥 작목회는 지난달 3일 섬애약쑥 재배 회의에서 작목회 결성을 위한 논의를 시작해 준비위원회을 구성하였으며, 지난달 23일 준비위원 모임을 가져 작목회 회칙 제정을 통하여 작목회를 결성하게 됐다.

한편 섬애약쑥 작목회는 현재 76농가에서 10.9ha 경지에 섬애약쑥을 재배하고 있으며 섬애약쑥이 재배가 쉽고, 노동력이 적게 들고 농기계를 통한 생력재배가 가능해 안정된 생산공급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소득증대와 더불어 향후 지속적인 소득작목으로 자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충열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