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홍아 씨, 배성열 씨 주택 `올해의 아름다운 건축물`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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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홍아 씨, 배성열 씨 주택 `올해의 아름다운 건축물` 선정
  • 이충열 기자
  • 승인 2015.11.23 21:25
  • 호수 4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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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건축위원회, 최우수 1동·우수 1동·장려 2동도 함께 뽑아

 올해 남해군의 아름다운 건축물로 이동면 최홍아 씨(사진)와 남해읍 배성열 씨의 주택이 선정됐다. 이 두 주택은 경남도의 아름다운 건축물 공모에 출품될 예정이다. 

 군은 지난 18일 군청회의실에서 대학교수와 관련분야 전문가, 공무원 등 10여 명으로 구성된 건축위원회를 열고 사용 승인된 단독주택 중 가장 아름다운 주택으로 선정된 이동면 최홍아 씨와 남해읍 배성열 씨를 비롯. 총 6점의 아름다운 주택을 선정했다

 군은 최홍아 씨와 배성열 씨의 주택을 경남도의 아름다운 주택 출품작으로 제출할 계획이며 두 주택을 설계한 건축사는 표창장을, 건축주는 경상남도 우수주택 인증패를 받을 예정이다. 올해 남해군의 가장 아름다운 건축물로 선정된 최홍아 씨의 주택은 모던한 느낌의 외관으로, 외부마감 석재와 전면창의 유리에 비친 하늘이 건축물에 깔끔하고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하고 주택의 3면을 둘러싼 조경이 돋보이는 것으로 평가받았다.

 또한 남해읍 배성열 씨의 주택은 망운산의 산세와 어울리는 지붕선을 아름답게 표현했고, 특히 측면에서 보이는 경사벽면이 외관의 독특함을 드러낸다. 배 씨의 주택 또한 주변과 조화로운 조경과 텃밭을 꾸며 전원주택의 고즈넉함과 멋스러움에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외에도 남해읍의 조지현 씨, 창선면 박한란 씨의 주택이 최우수와 우수 주택으로 각각 선정됐으며, 창선면 한도경 씨와 김근열 씨의 주택이 장려로 선정됐다.

 이들 네 채의 주택은 남해군으로부터 아름다운 건축물 인증패를 받게 된다.

 한편 군 건축위원회는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10일까지 2주간 공모를 실시했으며, 접수된 건축물과 건축설계사무소의 추천, 현지답사를 통해 총 12점의 작품을 최종 후보로 선정했다.

 또한 남해군은 관광남해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품격 높은 건축 문화 창조를 위해 지난 2002년부터 아름다운 주택을 선정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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